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릴오일 주의점

취미/낚시

by 티아라시그니처 2011. 8. 24. 10:11

본문






베이트릴에 방청제인 일명 WD40은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이유는 원래 금속 표면의 녹을 제거하고 방지 하도록 제작된 제품으로 베아링이나 회전축 등과 같이 고속 마찰 부위에는 적절하지 않다.
사용 초기에는 점성이 없어서 캐스팅 거리가 늘어 나지만 점점 금속끼리 마찰하여 제품을 파손시킨다.


원심브레이크 슈와 접촉면사이에 기름을 칠하면 안된다.
이유는 원심브레이크 슈가 마찰력을 상실하여 심한 백래쉬의 원인이 된다. 면봉에 라이타 기름을 뭏쳐서 항상 접촉면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 하도록 청소를 한다.
직접 접촉면에 기름을 치지 않았더라도 베아링에 기름을 과다하게 칠하거나, 브레이크슈가 잘 작동하라고 슈에 기름을 칠한 경우라면 캐스팅시 원심력에 의해 기름이 흘러서 자연히 접촉면에 오일이 묻게 된다.
베아링에 오일을 치고나서 잠시후 휴지로 살짝 닦아내면 이런 일을 방지 할 수 있다. 


릴을 사용하고 나서 청소하기 위해 분해해 보면 스풀축에 까만 탄소가루와 찌든 오일이 보이는데 이를 휴지로 닦지말고 면봉에 라이타 기름을 뭏혀서 살짝 닦아낸뒤 다시 오일을 칠한다. 
오일은 직접 칠하는것 보다 있쑤시게등에 뭏혀서 살며시 칠하는게 좋다. 기름을 많이 칠하면 저항 때문에 오히려 캐스팅에 방해가 된다.
이때는 휴지로 살짝 흡수시킨다.


기어가 맞닿는 부분에는 구리스를 칠하고 베어링,스풀축등에는 오일을 칠한다.


시마노 콘퀘스트의 릴 하단에 보면 외부에서 구멍이 두개가 보이는데 핸들이 있는 쪽은 구리스를 주입하는 구멍이고 다른쪽은 혹시 우천시 유입된 빗물이 나가도록 만든 것인데 이곳으로 이물질이 유입되면 고장의 원인이 된다.
특히 워킹시 지면에 릴을 놓게 되면 이곳으로 모래들이 유입될 가능성이 많다. 특히 주의 해야 한다.
그리고 녹조가 심한 곳에서 낚시 하는 경우도 녹조의 클로렐라가 마르면 광장히 딱딱해 지기 때문에 즉시 릴을 깨끗한 물에 닦던지 분해해서 청소하는 것이 좋다.


비를 심하게 맞고 낚시를 하고나면 릴 각 부위의 오일이 물과 혼합되어 점성이 급격히 저하 되므로 청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미노 원심 브레이크릴의 Fine Tunning :
시마노 릴을 사서 박스를 개봉해 보면 오일 한개와 공구와 함께 여분의 브레이크슈가 들아 있다. 자세히 보면 브레이크슈가 투명한색과 회색 두 종류가 들어 있는걸 알 수 있다.
대개의 경우 그냥 출고시 릴에 장착된 채로 사용하고 여분은 보관하다가 잃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것에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다.
회색 슈는 투명한것에 비해서 접촉면이커서 마찰력이 크게끔 설계 되어 있다. 통상 6개의 브레이크슈 홀더에 똑 같은 슈를 장착 하는것 보다 두 종류를 섞어서 장착을 한뒤
기상 상황(맞 바람등), 캐스팅 루어의 종류에 따라 적절히 조절하면 훨씬 미세한 마찰력의 조절이 가능하다. 나의 경우는 콘퀘스트 201에 회색3개 투명3개가 장착 되어 있다.
스피너베이트를 사용할 경우는 회색3개에 투명 하나를 더 열어서 사용하면 백래시 없이 훨씬 멀리 캐스팅 할 수 있고. 바이브레이션이나 센코 노싱커 시에는 회색3개만 사용한다.
물론 다른 조합도 얼마든 가능하다. 퀵화이어의 경우는 회색 두개에 투명4개를 장착 하고 사용하고 있다. 사용시는 투명4개나 회색두개만 사용한다.




아부-가르시아 오리지날 릴은 왜 쓸수록 길이 난다고 할까?
릴을 제작할때 사용하는 베어링에는 두 종류가 있다.
그리스베이스드 베아링 과 그리스리스 베어링이다.
즉, 베아링에 그리스를 주입하는냐 아니냐의 차이다. 아부릴은 대개의 경우 민물과 바다 양쪽에서 다 사용 가능하도록 만드는게 기본 사상인데,
염분때문에 그리스를 주입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한 일년쯤 써서 베아링의 구리스가 적정 수준이 되면 캐스팅 거리가 늘어 나게 된다. 반면 대부분의 일제 릴은 구리스를 주입하지 않고 오일만 주입하는 타입이다.
자연 사용중에 적절히 오일을 주임하지 않으면 베어링은 손쉽게 마모되고 캐스팅 거리도 대폭 줄어들게 된다.
만약 아부 오리지날 모델도 릴을 분해해서 베어링의 그리스를 조심스럽게 녹여낸뒤(라이타 기름에 담궈 놓으면 된다)
잘 말린뒤에 오일을 주입해서 사용하게 되면 훨씬 부드럽게 캐스팅이 된다.
다만 그 만큼 오일을 제때에 주입해 줘야 한다. 이런점 때문에 바다에서 사용시 일제릴들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
최근에 시마노에서는 AR-B(Anti-Rust Bearing)라는 신 개념의 베아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즉 그리스리스베아링 이면서도 해수에 강한 베아링 시스템을 채택한 것이다.





아부오일과 시마노 오일은 점성차이가 있습니다.
아부릴 오일을 시마노링에 사용하면 회전이 조금 덜 부드러워질수 있으며
반대로 시마노 오일을 아부릴에 사용하면 비거리는 좋아집니다.




 

'취미 > 낚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떡붕어낚시의 떡밥 소재와 종류  (0) 2011.10.04
스피닝 줄 쏠림 해결  (0) 2011.08.29
바다낚시 물때표 계산 프로그램  (0) 2011.08.16
조구업체, 쇼핑몰  (0) 2011.08.14
[부여 구룡천] skipping lure 스키핑  (0) 2011.08.14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