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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뺨 때리는 초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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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티아라시그니처 2013. 4. 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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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이 자신에게 벌을 준 교사에게 욕을 하고 뺨을 때리는 '하극상'이 벌어졌다. 정작 사건은 종결됐지만 여학생과 화가 난 교사가 서로를 때리는 '막장의 순간'을 담은 영상이 유포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오전 9시 20분쯤 경남 합천군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기간제 교사 신 모(58) 씨가 수업 태도 불량을 구실로 학생 4명에게 벌을 줬고 이때 한 여학생이 넘어지면서 사물함 손잡이에 머리를 부딪혔다. 화가 난 여학생은 교사에게 "씨X 새끼야 니가 뭔데 때리노?" 등 욕설을 퍼부었고 격분한 교사는 여학생의 뺨을 3~4차례 때렸다.

그러자 여학생도 교사의 뺨을 때리며 반격했다. 이 때 한 학생이 이 상황을 동영상으로 촬영했고, 이것이 카카오톡을 통해 유포되자 교사는 여학생의 어머니(44)에게 용서를 구했다. 이후에도 그는 교감과 함께 여학생의 집을 방문해 재차 사과했지만 여학생의 어머니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학교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학생의 삼촌이 교사를 폭행하는 일도 벌어졌다. 여학생의 삼촌(35)은 교사의 뺨을 수차례 가격했고 결국 해당 교사는 사건에 대한 책임으로 교직에서 물러났다.

네티즌들은 "세상 막장이네", "두사부 일체는 옛말", "교사도 잘못이 있어", "교사 때린 삼촌은 또 뭐냐?", "콩가루 집안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터넷에 유포된 동영상으로 논란이 불거지자 경찰은 적극 수사에 나섰다. 그러나 양측 모두 처벌을 원하지 않아 사건은 조기에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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